2차 연성/◇A

메이미유 썰

なかあき 2016. 6. 11. 00:03


가독성이라는 게 망해버렸습니다




1. 까페에서 노트북 켜고 과제하다가 커피로도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져 자는 미유키랑 앞에서 폰겜하다가 자연스레 담요 덮어주는 메이.

2. 혈계 AU 메이미유. 절망왕 메이X레오 포지션에 미유키로... 미유키가 메이를 소멸? 죽여도 죽지 않는게 보고 싶고 죽어가는 메이를 끌어안고 울어주는 것도 보고 싶다 사실 먼저 괴롭힌건 메이인데.ㅋㅋ절망왕 메이가 괴롭히고 감금하고 이용해먹으려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워할 수 없는 신의 눈 미유키... 개짱 아닙니까? 죽이면서 울다니...

3. 어디로 보나 열렬하게 메이가 미유키를 붙잡고 있고 매달리지만 사실 부서지고 있는건 미유키 쪽인 메이미유... 이게 다 너 때문이야, 메이. 라는 미유키의 독백이 들어가는 컷만화가 그리고 싶다(ㅋㅋ

4.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서 메이 허리 끌어안고 "오늘 안나가면 안 돼?"하는 미유키 보고 싶지만,,,, 미유키 약 먹은 게 아닌 이상 아침에 일어나기 싫다고 할 리가 없다 오히려 메이가 붙잡고 꼬물거리면 모를까. 그러면 미유키는 가차없이 떼어내고 아침밥 먹으러 갈 것

5. 애완동물 기르는 미유키.... 메이가 질투했으면 좋겠다. 쟤가 귀여워 내가 귀여워! 그리고 미유키: (당연하게 애완동물 끌어안으면서) .


6. 아무도 자기 못알아보게 야구모자 푹 눌러쓰고 마스크하고 이나실업 놀러와서 펜스 뒤에서 메이 구경하는 미유키. 문제: 모자에 세이도 마크 찍혀있어서 다 들킴.(ㅋㅋㅋ) 플레이 구경하려는 것도 있지만 그냥, 자기가 못 보는 곳에서 즐겁게 연습하고 있을 메이가 궁금해서 와본 거였으면 좋겠다 ''가 없는데 '누구'랑 즐겁게 연습을 하고 있을지

7. 메이 모자 눌러쓰면 앞머리 가운데로 푹 꺼지는거 너무 사랑스럽다

8. 미유키가 메이 몸 너무 좋아하는 썰. 맨날 손 만지작거려서 메이가 얼척없이 "너 솔직히 말해. 내가 좋은 거야 내 몸이 좋은 거야?" 이랬으면 좋겠음


9. 아침에 일어난 메이미유. 같은 침대에서 커플 후드티 입고 일어났으면 좋겠다. 후드티는 빨강색이어야 한다(대체?) 둘다 아침 훈련 나가야하니까 비슷하게 벌떡 일어날 거 같은데 동시에 비몽사몽으로 이빨 닦느라 칫솔 헷갈림. 미유키 취미 특기가 요리니까 아침밥 해먹을 거 같기도 한데 걔 고생시키는거 싫어서 메이가 맨날 나가면서 사먹자고 할 거 같다. 학교 끝나고 집와서 커플 후드티 입고 배 깎아먹으면서 야구경기 하이라이트 보는 메이미유 보고싶음ㅜㅜ

10. 미유키 취향은 하드하지 않은데 이상한 곳에 페티쉬 느낀다는 동인설정 민다... 가끔 까페에서 메이랑 데이트하다가 얼음컵 쥐고 있는 메이 손가락보다가 오싹해하면서 속으로 좋아했으면 좋겠음ㅋㅋㅋ


11. 메이 사복입을때도 야구모자 쓴다는 동인설정 민다

12. 센티넬버스...는 아니고 하여튼 일반인 메이x얼음 능력자 미유키 보고 싶다(근본없음) 능력자도 아니고 그냥 조금 따뜻한 일반인일 뿐인데 메이가 끌어안으면 데일 것 같다고 속으로 생각하는 미유키. 그래서 무심코 손잡는 것도 피하고... 다시 없게 서럽게 울 때 눈물 대신 얼음이 후두둑 후두둑 떨어졌으면 좋겠다. 너는 얼음이 아니라 보석이네 하고 생각하는 메이

13. /부 솊 AU 메이. 앞치마 퐝!하고 멋지게 메는 메이 보고싶음ㅜㅜ

14. 아 밤산책 나가는 메이미유 보고싶다낮에는 그렇게 진탕 싸워놓고 밤에 손가락 얽어가며 산책로 걸었으면 좋겠다. 간질간질한 그 느낌... 하루종일 뭐했는지 시시콜콜 이야기도 하고.

15. 한국 아이돌춤 추는 메이미유 (머리박) 전에 존잘님이 블락/비 노래 메이랑 잘 어울린다고 했는데 메이미유 약간 힙스터 같은 아이돌 춤 춰줬으면 좋겠음. 꽉 잡아 날 덮치기 전에~

16. 사랑 앞에서 무너지는 미유키 카즈야가 너무 좋다... 아닌 척하지만 사실 상대도 모르게 간이고 쓸개고 다 내줘서 텅텅 비어버린 미유카즈 너무 좋다고...

17. 미유키는 본인이 그렇게 환장하게 잘생겼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잘은 모르겠지만 남들이 잘생겼다 잘생겼다 하니까 하하 그런가봐요 이런 정도겠지??

18. 기숙사 방에서 메이미유 떡치다가 옆방에 사람 들어와서 미유키보고 신음 참으라고 말하는 메이 보고 싶음 얇은 기숙사 벽... 이층침대의 아래 침대... 룸메가 갑자기 들어올까봐 긴장하고 있는 와중에 만들어지는 섹슈얼 텐션 진짜 개짱이고... 미유키 변태라서 좋아할듯

19. 미유키 침대 위에선 끼부린다는 설정 민다 침대 위에서 오빠 드립치는 미유키 진짜 너무 좋아서 지금 약간 뇌 마비됐고... 미유키 진짜 사람 다룰줄 알아서 무섭고 요망하고 이뻐.................

 

20. 미유키의 뇌내에서 가장 완벽하게 홀로 설 수 있는 에이스가 메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봄. 세상엔 여러 종류의 투수가 있고 미유키는 그 투수들을 다 공략해보는걸 좋아하는 쪽이지만 가장 좋아하는 투수를 하나 꼽으라면 역시 메이였으면 좋겠다. (원작따윈 상관하지 않고 파는 폐녀자란...) 내 기준 마운드 위에서 가장 당당하면서 뒤틀리지 않은 형태의 투수라면 메이밖에 없기 때문... 홋카이도의 그 우시지마 닮은 애는 분노에 범벅인 느낌이던데


21. 메이가 미유키한테 이나시로에 같이 가자고 제안한게 '나와 함께 전국에, 고시엔에 가자'라는 뜻이었다고 생각하면 막 눈물남


22. 의사 AU 메이미유 보고싶다...(급기야) 국시 통과하고 학교 졸업할 때 메이가 "흉부외과로 와라, 카즈야!" 이러는데 미유키: 개뜬금포로 응급의학 감. ㅋㅋ 하여튼 눈코뜰새 없이 바쁜 펠로우 메이미유 보고싶고...자기 환자가 처음 죽었을 때 메이도 보고싶다.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아서 옥상에 비척비척 올라가다가 다리에 힘풀려 난간 잡고 주저앉는 메이. 소리도 못 내고 우는 거. 미유키 응급실에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일하다가 흉부외과 협진 필요해서 뛰어가서 위층에 전화하는데 메이가 받았음 좋겠다. "ER인데 협진 필요해요" / "카즈야~나 지금 내려가니까 뽀뽀 준비해놔!"

뮤키 자기가 봤던 환자 보러 중환자실 올라가는데 방금 막 수술 끝난 메이가 모자 벗으면서 나오는거 마주치는 거. 지치고 힘든 표정으로 땀에 젖은 머리 쓸어올리는 메이... 환자 보러 가기 전에 미유키가 심드렁하게 안아줬음 좋겠고..그리고 헐레벌떡 응급실 내려온 메이한테 미유키가 환자 넘기고 다른 환자보러 또 뛰어가는 거 보고 싶다. 뛰댕기기 전에 손이라도 함 잡았음 좋겠고...힝 테쌤이 메뮤 배터리를 안그려주니까 AU로라도 메뮤 콤비 보고싶어 죽잖아ㅜㅜ 사실 흉부외과 좆망 마이너과라 메이가 갈 것 같진 않은데 사람 죽는 과 보내고 싶었고...(ㅋㅋ) 뮤키도 사실 응급 가기는 좀 아까운 인재인데 얘 왠지 스펙타클한 과 도전정신 생기는과 좋아할 것 같다. 의국에서 새우잠자던 인턴 미유키 새벽 두시에 흔들어깨우고 싶다. 선생님!! 선생님 일어나보세요! 동맥혈 검사 좀 해주세요!


23. 만취한 메뮤... 떡은 사람이 될 수 없어도 사람은 떡이 될 수 있지... 떡을 칠 수도 있어...(? 동창회 다녀온 메이가 미유키 끌어안고 뽀뽀 쪽쪽거렸음 좋겠다. 뮤키는 그게 또 괜히 귀여워서 냅두고... 독한 술냄새에 아주 조금 밤공기 냄새가 섞여있는데 그거 맡겠다고 양복 죽지에 코 묻는 것도 좋다


24. 메이는 평소엔 떽떽거려도 중대사에 있어선 자존심이고 뭐고 없을 것 같은데 미유키가 헤어지자고 할 때 울고 불고 무릎 꿇고 다 했으면 좋겠음.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사실 메이가 잘못한건 없다) 내가 다 미안하고 잘못했다고. 반면 미유키는 메이가 뒤지던가 하지 않는 이상(ㅋㅋ) 메이 앞에서 울 일이 없을 것 같아서 둘 사이의 이런 갭이 너무 좋다. 죽고 나서야 후회하면서 혼자 우는 뮤키 너무나 보고싶네... 아니 쓰고나서 보니까 K AU로 적왕메이 청왕뮤키 각


25. 미유키 다시 없을만큼 환하게 웃는거 메이 앞에선 보여준 적 없는데 만약 이나시로랑 경기해서 세이도가 이기고 그 안에서 에쥰이나 후루야 껴안고 그렇게 웃으면 진짜 메이 빡돌 것 같음. 쟤 때문에 졌는데 저 안에 들어가지 못해 분하다고 한순간이라도 생각해버려서, 이츠키한테 미안해져서, 만약 카즈야가 이나시로에 와줬다면 끌어안고 저런 웃음을 받아낼 사람이 나일 수 있었다고 생각해버려서


26. 양반댁 도련님 메이x시와라 최고기생 미유키로 메뮤 보고싶다

27. 메이 수업시간에 어떻게 하고 사는지 너무 궁금해 (업어져욺) 세계사랑 지리 잘한댔는데 의외로 수업 열심히 듣는 거 아닐까???(지가 좋아하는 과목만)

수학병신 메이... 쌤이 랜덤으로 번호 불러서 앞에 나와서 문제 풀라고 했는데 뚱하게 칠판 보다가 모르겠는데요. 이러고 쌤한테 머리 한대 맞았음 좋겠다.ㅋㅋ 재미 없는 수업시간엔 엎어져서 낙서나 끄지럭거릴 것 같고 창밖 보면서 야구하러 나가고 싶다고 생각할 것 같고... 학교 체육시간엔 누구보다 신나서 공 차고 돌아다닐 것 같음. 학교 체육시간에 메이 어떻게 하고 있을지 너무너무 궁금하고 보고 싶다.... 나 학교 다닐 땐 쉅시간에 야구도 하고 발야구도 하고 소프트볼도 했는데 그런 종목 수행평가 있을때 애들이 메이랑 같은 조하고 싶어할 것 같음. 다른 조 애들은 아 저기 야구부 있잖아요!! 하고 항의도 할 것 같다.ㅋㅋ아무튼 애들이 저기 야구부 있다고 형평성에 어긋난다 어쩐다 하는데 쌤이 야구는 혼자 하는게 아니라고 대충 셤 쳤음 좋겠다. 그런데 진짜 나루미야 메이 혼자서 점수 다 따는거 보고 싶음 때릴 때마다 홈런(ㅋㅋ)

 애들하고 야구할 때 아 그러면 패널티 쓴다고 치고 우투우타 하는 것도 보고 싶음. 불편하다 안익숙하다 투덜투덜거리면서... 하도 지랄지랄해서 결국 던지는건 왼손으로 던졌으면 좋겠다.ㅋㅋ 체육시간에 야구 배우는데 쌤이 야구부! 나와서 시범 보여봐, 해서 메이 앞으로 부르는거 보고 싶다. 귀찮아하면서도 투구 폼은 제대로 보여주는 메이... 근데 사우스포라 애들한테 도움 안될듯.(ㅋㅋ)

 네타보니까 축구도 잘하는 거 같던데 체육쉅 시간에 자유시간 주면 애들 끌고 축구공 차는 것도 보고 싶어ㅜㅜ농구도 팔힘이랑 체력이 받쳐주니까 어느 정도는 할 거 같은데 키 작아서 블로킹에 고생할거 생각하니까 넘 귀엽다.


28. 미유키는 이미 부상당했지만,,,, 심하진 않으니까... 야구 못할 정도로 부상당한 미유키 넘 마음 아픈데 좋아 (쾅쾅) 미유키가 부상 당하면 제일 화나고 슬플 애가 메이일 거란 것도... 나랑 배터리 안해주는 것도 개빡치는데 어디 가서 다쳐오니까. 이건 좀 다른 얘긴데 미유키 이지매 당해서 지 안보이는 곳에서 뚜들겨 맞고 다니면 언젠가 야마 돌아서 난리칠 것도 메이라 너무 좋아. 아 미유키 옆구리 근육 파열돼서 병원 입원했는데 병문안 온 메이 보고 싶다. 병문안의 상징 병음료 셋트 들고와서 옆 탁자에 아무렇게나 내려놓는데 아침에주스 오렌지라서 미유키가 "난 오렌지보다 포도 좋아해" 이랬음 좋겠음.


29. 센티넬버스 메뮤. 둘이 배터리 아닌만큼 버스 세계관에서도 짝 아니었으면 좋겠다. 짝 아니라 진정 효과도 얼마 안되는데 떡은 꾸준하게 쳤으면...


30. 미유키 호작질에 심쿵하는 메이. 이 노래 가사 너무나 메이 같다... 너란 꿈속에서 허우적대는 나 이런 내가 싫지만 더 알고 싶어 너 지금 혹시 내 생각하니?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좋아하기 시작한 메뮤 보고 싶어 죽는다... 뮤키 기숙사에서 타율이랑 볼배합 정리해놓은 표 끄적거리다가 메이 생각에 얼굴 벌게져서 손으로 얼굴 가리는 거 보고 싶음. 같은 시각 메이: 연습장(나 이걸 뭐라 불러야할지 모르겠음 하여튼 애들이 맨날 방맹이 휘두르는 곳)에서 빠따 휘두르다 뮤키 생각에 맥빠진 헛스윙 행진.ㅋㅋ 필사적으로 메이 꼬시는 미유키도 보고 싶고... 그러나 미유키가 모르는 것 단 한 가지: 이미 메이는 홀딱 넘어가있다는 거. 이런 코리안 로코 영화삘 메뮤 보고 싶다.ㅋㅋ


31. 알오버스 메뮤... 메이 경기 있어서 미유키가 몰래 모자쓰고 구경왔는데 힛싸 터졌으면 좋겠음. 놀라서 화장실 들어가서 소지품 다 쏟아내는데 하필 억제제가 없어서(쏘 클리셰) 손은 달달 떨리고 호르몬 때문에 주저앉는거 보고 싶다. 침착하려고 애쓰면서 바닥에 떨어진 소지품 줍다가 넘 힘들어서 헛구역질이라도 했으면 좋겠다. 학생이니까 소지품 죄다 수정테이프 연필 지우개 기록용 차트 이런데 옆에서 미유카즈 주저앉아 쌕쌕거릴거 생각하니 넘 오싹하고 좋네시합 들어가기 전에 좀 일찍 도착한 메이가 화장실 문 열자마자 페로몬 향에 굳어버렸음 좋겠음. 뒤돌아 나가려고 했는데 이 향 너무 익숙하고 느낌이 쎄해서 조심스럽게 카즈야...?하고 묻는데 걔가 여기 있을리 없지... 싶기도 하고.. 근데 너무 미유키 같아서 끝칸 문 막 두드리는 메이. 그럼 둘이 떡친게 몇 번인데(아님) 마누라 호르몬도 못알아보겠음(아님) 저기요, 괜찮아요? 하고 의무실 가서 억제제 가져다 화장실 문 밑으로 넣어줬음 좋겠다. 마치 생리중인 여친 타이레놀 가져다주는 것처럼평소라면 지뢰 밟은 표정으로 무시했을텐데 미유키 같아서 무시를 못함... 경기 끝나고 찝찝한 기분으로 구장 나서는데 사람들 사이로 갑자기 촉이 쎄해서 봤더니 미유키, 이런 전개 좋다.(ㅋㅋ) 괜히 화나서 잡아다 아까 화장실에서도 너 맞지, 빠져가지고 억제제도 안들고 다녀? 하고 화냈음 좋겠다. 만약 내가 아니라 다른 알파한테 걸렸으면 어쩔뻔 했나 싶어서, 그리고 나인거 알면서도 끝까지 그 화장실 칸에 틀어박혀 한 마디도 안해서 화남. 오늘 경기 있었으니까 괜히 신경쓰이게 하고 싶지 않았던건 알지만...(이하생략)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끝


32. 


이거 너무나 메이미유 같았어.... 고시엔에서 패한 투수가 상대팀에 있던 소꿉친구 포수(;;메뮤각)한테 호텔라운지에서 전화하는 장면이 중간에 나옴.

"나와 할때 진심이었지?" / "응, 조금" / "지금까지 당한 삼진 중 최고였어" 이러는데 미치는줄... 메뮤로 보고 싶다

서로 같은 학교가 아니어서 하나는 져야하고 하나는 이겨야 하는 메뮤의 숙명 너무나 심장 뿌숴버린다. 

 

 

1. 메이이츠 개쩌는게 뭐냐면 아무리 메이가 왕자 운운하면서 제멋대로 굴고 이츠키가 당한다고 해도 결국 배터리를 제대로 이끄는건 메이라는 점이다. 언제나 이츠키한테 먼저 '나는 이렇게 하고 싶고 너는 따라와줄거라고 믿는다'라고 말하는 것도 메이고 제대로 된 방향을 잡는 것도 메이. 그만큼 이츠키에게 관심을 갖고 먼저 손을 잡아 이끌어주는 거라고 생각함. 왜냐면 "메이는 선배니까."ㅜㅜ아마도 하라다씨가 자기에게 해준 걸 보고 배운 게 아닐까. 하 진짜 이나실업 배터리들 내 심장 앗아감


2. 2부에서의 메이는 그냥 진지하게 자기가 할 일을 할 뿐이라고 생각함. 선배로서 자기가 해야할 일, 에이스로서 자기가 해야할 일. 벤치와 관중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도 에이스의 몫이니까. 아 진짜 메이야 너 정말 너무 사랑스럽다ㅜㅜ약간 철들기는 했어도 여전히 오만한 왕좌 위의 에이스... 오만한 만큼 실력이 있고 그만큼 자기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 잘 알고 있는 느낌. 책임감이라고 하기엔 너무 알량하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 이끌고 있는... 의도한 건 아니지만 어쨌든 팀을 이끌고 있고 이거야 말로 진짜 태양이 아니면 뭐냐 (엎어져욺ㅜㅜㅜㅜㅜ) 다만 이제는 고독한 태양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냥 메이는 빛나고 있을 뿐이고 이나실업 애들은 빛을 따르면서 받쳐주고 있을 뿐이야 그런 자기의 위치가 얼마나 무거운지 알면서도 한치의 망설임이나 부담감 없이 당당하게 마운드 위에 설 수 있는 메이... 약간 어깨가 무겁지만 이츠키가 사소한 것마저 캐치하고 풀어주는 이 관계가 너무 좋다. 메이가 이츠키를 일부러 괴롭히는 것도 역시 자기가 약간 긴장하고 있다는 걸 알아서 괜히 심통부린 거라고 생각함. 자기가 어떤 위치인지 이츠키가 무얼 원하는지 너무나 잘 아는 메이... 이 배터리 내 생각보다 훨씬 궁합이 잘 맞는다. 메이는 정말 영리한 에이스라고.(ㅋㅋ)


3. 대놓고 이츠키한테 난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할 거야, 그러니까 넌 날 따라와줄 수 있지? 이렇게 말하는데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 할많하않 이거 완전히 작가가 생각하는 메이이츠 각

4. 47권 정발에서 메이 하라다상 졸업식 안보러가던데 걔 나름의 고집이 너무 좋다하라다상을 고시엔 우승 포수로 만들어주지 못한게 마음속에 남아있던 거 아닐까... 에이스답게 내가 조금만 더 잘던졌다면따위의 아쉬움을 품고 있을 것 같다. 아쉬움+하라다상이 졸업하는 거 보면 아쉬움이 더 커질 것 같고 울지도 몰라서 자존심 꿋꿋하게 세우고 고집 부린 결과라고 생각함더 쩌는건 마사상 역시 메이가 이렇게 나올줄 알았을 거 라는 거... 마사상이 모르는 메이는 없었음 좋겠다. 마사메이로는 모르는 메이가 있었으면 좋겠고(메이가 누구를 좋아하는지... 같은ㅋㅋ메뮤나 메잋으로는 모르는 메이가 없었으면 좋겠다. 메이한테 너임마 이츠키한테 너무 못되게 굴지마이러는 마사상 보고싶음



5. 메이테츠 개씹꼴포 메이가 테츠상이라고 부른다는 부분임... 같은 학교 후배중에서도 테츠상이라고 못부르는 애들도 있을텐데... 그런 점에서 이나실업 야구부의 요비스테 풍조는 얼마나 바람직하고 메이와 잘어울리니?(병자) 메이테츠 개씹꼴포 하나 더 꼽자면 메이 테츠상한테 존댓말 쓴다는 거 (머리박음) 메이 진짜 이럴때 모에 터짐 마사상이나 테츠상한테 존댓말쓸때 미쳐 


6. 그나저나 메이한테서 유일하게 안타를 뽑아낸 테츠상이 없는데 이제 누가 메이한테서 안타를 뽑아내나역시 미유키밖에 없나...1학년 루키들이 제법 잘치고 2학년들도 많이 컸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홈런이든 안타든 잘쳐내는거 미유키밖에 없지 않나... 걱정되네...내가 제일 궁금한거과연 미유카즈가 메이를 꺾고 여름 고시엔을 밟아볼 것이냐 아니냐 이 부분아마 에쥰이와 친구들이 2학년인걸 생각할 때 이번에 고시엔 밟아보고 3학년에 전국우승 하지 않을까? 메이의 3학년 여름... 1학년 2학년 연속으로 고시엔에 진출했고 바로 눈앞에서 우승을 놓친 메이인데... 진짜 메이의 여름 생각만 하면 마음이 찢어진다.....ㅋㅋ... 바로 조금만 더 하면 되는데... 테쌤이 아무리 메이를 최종보스같은 느낌으로 설정했어도 메이는 타교 3학년인데다 (시한부미소같은 지역구니까 어쩔수없는 운명이겠지...

 '너희는 도쿄 대표로 그곳에 서 있는 거잖아이기란 말야!' 센바츠의 이 독백 자꾸 생각나서 살수가 없다메이야..... 끝끝내 최종보스 메이를 꺾지 못하고 메이는 전국 우승하는 이런 전개 있을 수 없겠지...? 아무리 테쌤이 메이를 개사기캐로 만들었어도... 테쌤은 냉정하니까... 멘탈테라피 차원에서 미국친선경기에서 메뮤 배터리 보여주실 거라는 믿음 하나만 믿고 갑니다... 그래도 아마 이번 여름대회 예선 결승전 이나실업 대 세이도일 거니까 메이 분량은 아직 많이 남아있을 거라고 믿음. 그게 약간 별이 터지기 직전 초신성 폭발 같은 느낌의 분량 대폭발이라 문제지...ㅋ ㅋㅋ ㅋ